Half-Life in Fukushima

Half-Life in Fukushima

Half-Life in Fukushima의 스틸사진
감독
Mark Olexa
Francesca Scalisi
상영시간
61'
제작국가
Switzerland, USA
장르
Documentary
출시년도 2016
색채
컬러
포맷
HD
화면비율
16:9
자막
Korean
배급

상영정보

(E)삶의 공간: 지키다
International Film
2017/06/02(Fri) 16:00
다목적홀
2017/06/04(Sun) 16:40
다목적홀

시놉시스

Half-life means the period needed for a radioactive substance to decay in half. It will take 10,000 years for radiation in Fukushima to go through two half-lives. Mr. Naoto decided to stay in Fukushima, because he could not imagine his life anywhere else. However, his life after the nuclear accident is no longer the same. Streets are now empty and train rails are overgrown with weeds. Nothing is, and cannot be the same.

 

감독소개

프란체스카 스칼리시, 마크 올렉사 사진

Mark Olexa

Francesca Scalisi

작품해설

 2011년 3월 11일 이후 후쿠시마는 이전과 전혀 다른 소리를 담게 되었다. 이제 후쿠시마에서는 ‘위험 안내 방송’이 일상의 소리이다. 안전하다던 원전은 후쿠시마를 전부 바꿔놓았다.
 나오토는 규슈전력이 센다이 핵발전소를 재가동한다는 뉴스를 본다. 규슈전력은 이번에도 안전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안전은 누구의 삶을 담보로 한 안전일까. 우리의 전기는 누구의 위험 위에 서 있는 편리함일까. 또,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새에 어떤 위험들을 감수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이제 후쿠시마에서 위험한 것은 원전만이 아닌, 후쿠시마 그 자체가 되었다. 후쿠시마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은 위험물로 표시되어 처리되고, 후쿠시마의 버섯은 맨손으로 만질 수도 없다. 후쿠시마를 알던 존재들은 이 공간이 위험한 곳이 되리라 상상한 적 없었다. 또한, 후쿠시마의 그 어떤 생명도 자신이 방호복을 입고 대해야 하는 존재가 될 줄 몰랐다. 나오토 또한, 자신의 삶이 위험을 감수한 대단한 삶이 되기를 바란 적 없었다.
 나오토는 그곳에서 살아왔기에, 그곳에서의 삶을 이어나간다. 위험해진 후쿠시마에서, 위험하다고 평가받게 된 삶을, 나오토는 계속 살아간다.

인권해설

스틸컷

후쿠시마에 남다 스틸컷1
후쿠시마에 남다 스틸컷2
후쿠시마에 남다 스틸컷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