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노예 Izkor, Slaves of Memory
상영정보
해외 상영작
시놉시스
이스라엘의 학교에선 유월절 한 달 전부터 기념행사를 준비한다. 구약시대 이집트에서 겪은 식민지 종살이부터 2차 대전 나치학살에 대한 기억까지 이스라엘 역사를 관통하는 재난과 학살에 대한 반복 교육이 병행된다. Izkor는 히브리어로 '기억'을 말한다. 영화는 기억의 반복을 통해 강요되는 시오니즘의 실체를 말하고 있는데 이스라엘 사회 내면에 드리워진 획일적 이데올로기의 전파과정을 드러내면서 이스라엘 사회의 불관용, 궁극적으로 그것이 몰고 온 '폭력'을 말하고 있다.
인권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