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NoGaDa

노가다 NoGaDa

노가다 NoGaDa의 스틸사진
감독
김미례
상영시간
90'
제작국가
한국
장르
다큐멘터리
출시년도 2005
색채
포맷
화면비율
자막
배급

상영정보

국내 상영작

시놉시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부실시공. 이를 통해 검은 돈을 챙기던 자본과 정치권이 만들어낸 노가다에 대한 편견들. 불법이 만연하는 현장에서는 시청 공무원도, 노동부 근로감독관도, 심지어 파출소 소장도, 가까운 병원의 구급대도 어떤 누구도 건설노동자의 편이 아니다. 노가다는 일본말로 도카타로서, 한국이 일본의 식민재배를 받던 때부터 공사판에서 육체노동하는 사람을 부르는 속칭이다. 어원으로도 짐작되는 바가 있듯이, 영화는 ‘노가다’ 일을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와 일본의 일용직 노동자들의 이야기의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카메라는 일정한 주거 없이 ‘함바’에 거주하면서 임금 체불을 당하고, 저항하지만 되려 살해당하기까지 하는 사람들을 담는다. 이쯤 하여 한국의 상황을 떠올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아무런 안전장치 없는 철로에 나가서 일하는 사람들, 휴게실과 화장실마저도 제대로 되어 있지 못한 건설현장. 노숙과 쪽방을 넘나들며 생계를 위해 ‘노가다’가 되었다가 나이 든 몸과 만신창이가 된 건강을 지고 종이 박스와 신문지로 잠을 청하는 사람들. 어디서나 자본은 가장 약한 사람들을 가장 철저하게 빨아들인다. 또한 는 한 개인의 자기반영적 연대기 서술에 그치지 않는다. 감독은 대상자에게 여러 방법으로 꾸준한 말걸기를 시도한다. 노조 투쟁의 현장에서, 일본의 역과 거리에서 우리는 또 다른 ‘노가다’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한국에 사는 한 노가다꾼의 기억이 형상화되는 것이다.

감독소개

김미례

인권해설

스틸컷

노가다 NoGaDa